하늘씨앗향기 로마서 5:5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사랑이 나를 통해 흐르게 하소서!
밝았습니다.
들숨
멈춤
날숨
멈춤
숨과 숨사이에 멈춥니다.
고요합니다.
우리 마음에 부어 주신
그 사랑이
오늘은 누군가에게
따뜻하게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몸은
사랑을 건네는 손길이 되고
우리 목소리는
지친 마음을 쉬게 하는
다정한 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자주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하며
정작 우리 안에 있는 사랑을
잊고 살아갑니다.
얼마나 인정받았는지
얼마나 많은 일을 이루었는지
헤아리다가
곁에 있는 이의 한숨을 놓칩니다.
오늘도 우리는
잠시 멈추어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어제 하루 우리가 한 말에는
어떤 마음이 담겨 있었는지
옳다는 생각에 앞서
그 사람의 아픔을
헤아려 보았는지
하느님께서 내 마음에 부어 주신 사랑,
그 사랑이
내 안에만 머물지 않게 합니다.
세월이 흘러
우리 모습이 달라지고
우리가 이루어 놓은 것들이
하나둘 사라져도
함께 울었던 마음,
다시 일으켜 주었던 손길,
아무런 대가 없이 건넨 사랑은
당신 안에 남아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자리에서
당신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 흐르게 하소서.
들숨에,
내 마음에 부어 주신 사랑을 느낍니다.
날숨에,
그 사랑을 곁에 있는 이에게 건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