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향기 고린도전서 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시니라”
하나이되 다르게 피어나는 생명!
밝았습니다.
들숨
날숨
들숨에 하나
날숨에 생명
하나인 생명이 위협받는 저 멀리 전쟁터에
하루빨리 평화를 위해 주님의 자비를 빕니다.
하늘씨앗은 모두 같은 빛에서 왔지만
피어나는 모습은
저마다 다릅니다
누군가는 조용한 들꽃으로
누군가는 큰 나무의 그늘로
또 누군가는 이름 없는 풀잎으로
그러나 하늘은 묻지 않습니다
왜 다르냐고
왜 같지 않느냐고
그저 있는 그대로를
사랑으로 품습니다.
우리는 자주
서로를 바꾸려 합니다
내가 옳다고
내가 더 가깝다고
그렇게 말하며
서로의 숨결을
가만히 막아버립니다
그러나 하늘씨앗은 압니다
같아짐이 아니라 함께 살아감이 하늘의 길임을
서로 다른 빛깔이 모여
더 깊은 아름다움이 된다는 것을
그래서 오늘
나는 멈추어
그대를 바라봅니다.
고치려 하지 않고
판단하지 않고
그저 한 생명으로
그대 안의 하늘과
나의 하늘이
조용히 만나는 자리에서
우리는 비로소 압니다.
이미 하나였음을
그리고 그 하나됨이
사랑이었음을
들숨 생명
날숨 평화
오 주여 평화를 주소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