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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거룩한 기도

관리자 2026-10-17 (토) 14:08 3일전 3  
하늘씨앗향기  고린도전서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새 거룩한 기도

밝았습니다
들숨
날숨
오늘도 겸손한 마음으로 숨과 함께
거룩한 하루를 맞이합니다.

기도하려고
두 손을 모으다가
가만히 숨을 쉽니다.

멀리 계신 줄 알았던 당신이
내 숨결보다 가까이
내 안에 계십니다.

나는 오래도록
사람들의 말에서
나를 찾았습니다.

칭찬을 받으면 기뻐하고
외면을 받으면 작아지며
그 눈길에
내 마음을 맡겼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조용히 말씀하십니다.

너는 사랑으로 지어진 생명,
내가 머무는 거룩한 집이라고.

태양이 빛을 내려고
애쓰지 않듯
꽃이 향기를 내려고
서두르지 않듯

내 안에 심어 주신 사랑도
마음을 열면
조금씩 흘러나옵니다.

오늘은
나를 증명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당신의 숨결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말하기 전에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판단하기 전에
그 사람의 아픔 곁에 머물겠습니다.

내가 드린 기도가
따뜻한 눈빛이 되고
다정한 말 한마디가 되고
누군가를 일으키는
손길이 되게 하소서.

들숨에,
내 안에 계신 사랑을 느낍니다.
날숨에,
그 사랑을 당신에게 건넵니다.

오늘 내가 만나는 한 사람이
조금 덜 외롭다면
내 기도는
그 곁에서 꽃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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