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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피어나는 기도 — 참된 나로 존재한다는 것

관리자 2026-10-17 (토) 14:08 3일전 2  
하늘씨앗향기 시편 139: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나로 피어나는 기도
— 참된 나로 존재한다는 것

밝았습니다.
들숨,
날숨.
숨을 고르며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 귀 기울입니다.
가장 나답게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숨을 알아차릴 때
그분의 생명이 내 안에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들숨 
날숨
숨과 하나 되는 순간,
내 안에 계신 하나님과 하나 됨을 경험합니다.

꽃은
다른 꽃이 되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자신의 빛깔로 피어나
고유한 향기를 세상에 건넵니다.
나무도
다른 나무를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제 뿌리로 땅을 품고
제 가지로 하늘을 향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오랫동안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려고 애써 왔을까요.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느라
가슴의 소리를 외면하고,
세상이 정해 놓은 모습에 갇혀
하나님이 지으신 나를 잊고 살았습니다.

때로 가슴 깊은 곳에서
작고 불편한 울림이 들려옵니다.
그것은 꾸짖음이 아니라
본래의 나에게 돌아오라는
하늘의 다정한 부름입니다.

기도는
더 훌륭한 누군가가 되기를
간구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 사랑을 삶으로 드러내는 것,
그것이 참된 기도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있는 그대로 섭니다.
꽃이 꽃으로 피어나듯
나도 나로 피어납니다.
들숨,
날숨.
하나님의 숨으로 깨어나
참된 나로 살아가는 하루.
그 하루가 곧 기도이고,
내 존재가 드리는
가장 아름다운 찬양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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