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향기 출애굽기 3:5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서 있는 자리!
밝았습니다.
일어나 바로 앉습니다.
가만히 숨에 마음을 모아법니다.
나보다 먼저 내 안에 그 분께서 와 계십니다.
들숨
날숨
숨으로 아버지를 만납니다.
숨으로 내 안에 있는 참나와 하나가 됩니다.
오늘도 이렇게 고요함으로 살겠습니다.
고마운 하루 입니다.
들숨
날숨
모세는 양을 돌보던 중
자신을 부르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멈추었습니다.
오늘도 익숙한 하루 속에서
하느님은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는 잠시 걸음을 멈추려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들숨에 마음을 모으고,
날숨에 조급함을 내려 놓습니다.
그리고 내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신발을 벗습니다
거룩한 자리 입니다.
거룩함의 눈으로
내 앞에 있는 이 사람을 바라봅니다.
하느님은 고통받는 이들의 울음을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모세를 그들 곁으로 보내셨습니다.
우리를 오늘 이 자리로 보내셨어요
그래 오늘 우리의 기도도
누군가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그 곁에 머무는 사랑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신을 벗듯 마음의 고집을 내려놓고,
우리가 서 있는 거룩한 그 자리에서
사랑의 첫걸음을 내딛기를 선택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축복합니다